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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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사과글 삭제 이어 '엄보다' 측 주장 반박 "제작진의 거짓말"

기사입력 2015.05.24 11:25 / 기사수정 2015.05.24 11:2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부선이 황석정을 향한 사과글을 돌연 삭제한 뒤 180도 바뀐 입장을 보인 데 이어, JTBC '엄마가 보고있다' 제작진의 입장에 반박하는 글을 SNS에 게재해 다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김부선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차 경위를 말하는 중 못 들을 걸 들었어요. 설마 했는데. 하차는 그녀와 관계 없다는 건 제작진의 거짓말입니다"라고 주장하며 동료 황석정과의 언쟁이 관련 없다고 한 제작진의 입장에 대해 반박했다.

앞서 지난 22일 김부선은 황석정이 '엄마가 보고있다' 녹화에 늦고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그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김부선은 당시 "'엄마가 보고 있다' 측이 황석정을 꾸짖은 자신만 프로그램에서 나가라고 했다"며 부당함을 호소했다.

이후 23일 김부선은 다시 페이스북을 통해 황석정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채 2시간이 지나지 않아 "석정에게 사과? 다 거짓말입니다. 통화했습니다. 자긴 살아야 한다고 해서 제가 희생하기로 했는데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거짓말 용서하십시요. 더이상 착한척 정의로운척 하지 않겠습니다. 저 죽고 싶을 만큼 지금 괴롭습니다. 사실은 너무 아픕니다. 황석정 너 정말 밉다"라는 글을 올리며 입장을 번복했다.

또 사과를 번복한 데 대해서는 "졸지에 밤새 'X라이'로 전락했네요. 신중치 못한 거 죄송해요. 스트레스가 과했던 것 같아요"라며 "저도 놀랐어요. 페북 끊어야겠어요"라고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김부선의 하차와 관련해 JTBC 관계자는 "'엄마가 보고있다'의 프로그램 구성 변화에 따라 제작진과 출연진이 변경됐다. 이로 인해 김부선이 함께 하차하게 된 것이다. 개편의 일환일 뿐, 특정 출연자에 대한 우대나 배제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김부선이 24일 오전 게재한 페이스북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부선 황석정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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