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이수근, 도박 파문 후 방송 복귀 모습은? '늑대인간'

▲SNL 코리아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이수근이 늑대소년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섰다.

16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시즌6는 메인 호스트로 '달인' 김병만이 출연했다. 호스트 김병만은 오랜시간 자신과 호흡을 맞춰온 개그콤비인 이수근의 출연을 요청했고, 그의 뜻을 존중해 도박 파문 이후 첫 이수근의 방송복귀가 이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과 이수근은 영화 '늑대소년'을 떠올리게 하는 '궁금한 이야기 why 늑대소년, 5년후'에 출연했다. '늑대소년'의 순이로는 이세영이 나서 헤어진 늑대소년을 찾아나서 늑대소년 철수인 김병만을 살뜰하게 챙겼다.

이수근은 철수의 집에 숨어사는 늑대인간으로 출연했다. 그는 철수의 친구로 등장해 곁을 꾸준히 지켰다. 별다른 대사는 없이도 특유의 넉살이 느껴지는 개그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수근은 위기의 상황에 닥치자 "나는 늑대인간이 아닌 사람이다"라며 김병만을 배신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NL 코리아'시즌6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NL 코리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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