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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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득점 선두' 바르셀로나, 코르도바 8-0 완파 '선두 질주'

기사입력 2015.05.03 00:5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코르도바를 손쉽게 제압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코르도바의 누에보 아르캉헬 경기장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에서 코르도바에 8-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28승3무4패(승점 87점)으로 2위 레알 마드리드를 5점차로 따돌렸다. 

최근 물오른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다 실바를 모두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다. 

전반 3분 다니엘 알베스의 측면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한 네이마르의 슈팅을 시작으로 코르도바를 줄기차게 흔들며 주도권을 잡았다. 

웅크린 코르도바의 수비진 공략에 애를 먹던 바르셀로나는 공수의 간격이 벌어졌고, 이따금씩 전개되는 코르도바의 역습에 식은땀을 흘렸다.  

메시와 네이마르의 슈팅이 정확도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선제골이 다급했던 바르셀로나는 결국 전반 42분 이반 라키티치가 메시의 도움을 받아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라키티치의 리그 5호골.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손쉽게 추가골을 뽑았다. 전반 추가 시간 2분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후방에서 건넨 볼을 수아레스가 가볍게 발을 갖다대면서 리그 14호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도 코르도바의 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1분과 후반 8분 메시와 수아레스가 헤딩 슈팅을 꽂아 넣으며 순식간에 스코어는 4-0이 됐다.  

득점 퍼레이드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라르드 피케가 뛰어 오르며 헤딩골을 기록했고, 메시가 후반 35분 자신의 리그 40호골을 뽑아내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골, 레알 마드리드)와의 득점 경쟁에서 앞섰다. 후반 40분 네이마르의 페널티킥과 후반 43분 수아레스가 해트트릭을 달성한 바르셀로나는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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