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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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7회' 김광현, 한화전 6이닝 4실점

기사입력 2015.04.25 20:10 / 기사수정 2015.04.25 20:13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김광현(27)이 올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2차전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자책점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88개.

1회 선두 이용규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김광현은 정근우와 최진행을 연속해서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2회 역시 김태균과 김경언을 각각 우익수,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김회성은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김광현은 3회 정범모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권용관의 땅볼로 주자를 잡았지만 이용규에게 좌전안타, 정근우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최진행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실점 없이 3회를 마쳤다.

그러나 4회 한 점을 내줬다. 김태균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경언의 희생번트와 폭투로 3루 진루를 허용했다. 이후 김회성을 삼진 처리했지만 정범모에게 우전안타를 맞았고, 김태균이 들어왔다. 권용관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는 송주호를 삼진으로, 이용규와 정근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김광현은 6회 야수들의 연이은 실책으로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이했다. 이후 김경언의 땅볼에 3루 주자가 들어오며 한 점을 실점했다. 이후 김회성과 정범모는 직선타로 잡아냈다.

그러나 7회가 문제였다. 7회에도 올라온 김광현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권용관과 대타 김태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김광현은 이용규의 번트를 아웃 처리하지 못하면서 무사 만루를 만들고 문광은과 교체돼 내려갔다. 이후 문광은이 승계 주자 두 명의 득점을 허용하면서 2점 더 실점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광현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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