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불륜? 사실 무근…소송 곧 취하될 것"(인터뷰)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불륜 스캔들로 피소당한 변호사 강용석이 소송이 곧 취하될 것이라고 했다.

24일 변호사 강용석은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불륜 혐의로 인한 손해배상 피소건과 관련해 "당시 JTBC '썰전'에서 해명한 것과 같다. 그때와 상황이 다른 점이 없다. 그 분이 증권가 정보지를 보고 소송을 냈다. 사실관계가 확인된 내용이 없다. 기사를 위한 기사다"고 말했다.

이어 "소송 관련 소식을 듣고 수소문해 연락해보니 소를 취하할 것이라고 하더라.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무래도 방송을 하는 사람이니 이런 찌라시나 잘못된 보도가 많지만 감수하고 있었다. 아니라고 하면 아니라고 한다고 기사가 더 커졌다. 29일 변론 기일도 소를 취하하니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썰전'에서 "내가 새누리당 중구 당협위원장 후보로 등록한다는 소문이 났다"라며 "나는 당적도 없고 방송도 해야 해서 안 했는데 소문이 기사화가 돼 스캔들이 났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유명 블로거 A씨의 남편 조모씨가 강용석이 자신의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낸 책임으로 1억원을 배상하라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사실을 보도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강용석ⓒ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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