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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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메시지 "이광종 감독의 빠른 쾌유 빈다"

기사입력 2015.03.04 13:59 / 기사수정 2015.03.04 16:4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김형민 기자] 한국으로 돌아온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이광종(51) 감독의 건강을 빌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휴가를 보내고 돌아온 슈틸리케 감독은 다시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출항할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몇가지 변화가 있었다. 신태용 코치가 공석이 된 올림픽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해 슈틸리케호를 떠나야 했다.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은 이광종 감독의 후임으로 신태용 코치가 선임됐고 슈틸리케 감독으로서는 코치진 재정비가 필요한 입장이 됐다.

이와 관련해 슈틸리케 감독은 "이광종 감독의 빠른 쾌유를 빈다. 모든 회복이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신태용 감독 선임과 관련해서는 당연한 수순으로 여긴다. 4개월동안 대표팀 코치를 하면서 슈틸리케호의 철학과 축구에 대해 이해해 올림픽대표팀에 그대로 접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대로 가고 있다"며 아쉬움보다는 반가움을 보였다.

이어 새로운 코치진 선임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코칭스텝에 변화를 줄 생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슈틸리케 감독은 신태용 코치가 빠졌을 뿐 아시안컵에 나섰던 알레르토 아르무아 코치 등의 체제를 계속해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이광종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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