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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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라크] 27년 만의 결승 도전, 선발 차두리가 이끈다

기사입력 2015.01.26 16:46 / 기사수정 2015.01.26 16:4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더 이상 교체로 들어가지 않는다.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 차두리(35)가 이라크전에 선발로 출전한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26일 호주 시드니의 호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라크와의 2015 호주아시안컵 준결승을 한 시간 앞두고 4-2-3-1 포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선발 11명을 발표했다.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뚫고 준결승에 오른 대표팀은 상대보다 하루 더 휴식을 취하며 빠르게 체력을 회복했고 27년 만에 결승 진출을 위한 모든 대비를 끝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라크전에 내세운 베스트11의 최전방은 이정협이 선다. 손흥민과 한교원이 좌우 측면에 배치되며 공격형 미드필더는 남태희의 몫이 됐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변함없이 기성용과 박주호가 출전한다. 

포백 수비는 김진수와 곽태휘, 김영권이 고정된 가운데 오른쪽 풀백으로 차두리가 선발 출전한다. 이전 경기에서 답답할 때 교체로 들어가 공수 해결사 역할을 했던 차두리는 이날 처음부터 대표팀을 단단하게 지탱하게 됐다. 골문은 이번 대회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는 김진현이 지킨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차두리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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