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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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볼링 이나영, 한국 선수단 첫 3관왕 위업

기사입력 2014.09.30 16:2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선 한국 선수단에 첫 3관왕이 나왔다.

볼링 여자대표팀의 이나영(28·대전광역시청)은 30일 안양호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볼링 여자 개인종합에서 총 5132점을 기록해 신리제인(5095점·말레이시아)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종합은 2인조와 3인조, 5인조 경기에서 기록한 점수를 합산해 개인별 성적을 추린다.

앞서 2인조와 3인조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이나영은 이날 열린 5인조전에 정다운(28·창원시청), 김진선(21·구미시청), 이영승(19·한국체대), 손연희(30·용인시청)와 함께 나서 2위를 기록했다. 이때 기록까지 더해 이나영은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선수단 첫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여자 볼링은 2002 부산(김수경), 2006 도하(최진아), 2010 광저우(황선옥)에 이어 이나영까지 4회 연속 개인종합 우승자를 배출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이나영은 마스터즈 1일과 2일 열리는 마스터즈에 나서 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

<인천AG 특별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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