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유도 김재범(남자 81kg급)이 남북 대결에서 승리했다.
김재범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17회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81kg급 8강에서 박홍위(북한)을 가로누르기 한판승으로 제치고 준결승에 올라갔다.
쉽지만은 않은 경기였다. 박홍위가 두 차례 지도를 받기는 했지만 김재범의 공격 시도를 회피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김재범은 경기 종료 약 30여초를 남기고 가로누르기로 박홍위를 제압했다. 한판승. 그러나 정해진 경기 시간이 거의 다 지나갔을 정도로 치열했다.
김재범은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김재범의 도전은 계속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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