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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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호, 일부 변화 예고 "공격-중원 좁힌다"

기사입력 2014.09.16 16:40 / 기사수정 2014.09.16 16:47

김형민 기자
지난 말레이시아와의 1차전에서 임창우의 선제골이 터지자 기뻐하고 있는 남자축구대표팀 ⓒ 엑스포츠뉴스
지난 말레이시아와의 1차전에서 임창우의 선제골이 터지자 기뻐하고 있는 남자축구대표팀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파주, 김형민 기자] 이광종호가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전을 앞두고 변화를 예고했다. 요점은 '간격 좁히기'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대표팀은 1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사우디와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1차전의 아쉬웠던 부분을 해소하겠다는 각오다.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지만 더딘 공격으로 답답한 75분을 보내야 했다. 이광종 감독도 "100% 만족하지 못하겠다"면서 "밀집수비를 깰 해법을 조금 더 찾아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2차전을 하루 앞두고 대표팀은 전술과 선수 위치를 재조정하는 데 주력했다. 말레이시아전을 분석한 뒤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다. 대표팀은 1차전에서 전반전 내내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다가 후반전에 이재성(전북)이 공격 2선까지 가담하면서 활로를 찾았다.

공격진에 숫자가 많아지자 활기를 띤 한국은 김승대(포항)의 발 끝이 함께 살아나면서 2골을 더 보탠 한국은 깔끔한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광종 감독은 "첫 경기는 우리가 너무 수비에 치중하다보니 공격 일선과 중원 사이 공간이 원할하지 못했다"고 분석하면서 "(2차전에) 전반전부터 미드필더 한 명 정도는 위로 올릴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차전에서는 기존에 했던 부분과 움직임을 조금 보완해서 나갈 것"이라면서 "선수 위치부터 달라질 수 있다. 예선부터 한 경기씩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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