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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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주장, 장현수-와일드카드 중 선임 '유력'

기사입력 2014.09.01 12:12

김형민 기자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소집된 장현수가 파주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들어서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소집된 장현수가 파주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들어서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파주, 김형민 기자] 금메달을 향한 순항을 시작한 이광종호가 주장 선임 구도를 밝혔다. 장현수(광저우 부리)와 와일드카드 3인방 중 주인공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이 1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 소집됐다. 일부 해외파를 제외하고 K리거들이 입소한 이날 선수들은 본격적으로 금메달 사냥의 첫 발걸음을 뗐다.

이광종 감독은 "브라질월드컵에서의 성적이 부진해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선수들과 준비를 잘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와일드카드는 어린 선수들에 비해서 조직적인 부분이나 여러 면에서 좋은 부분들이있다. 선수들끼리 잘 어우러지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아시아에서 한국은 상위클래스다. 연령 제한이있지만 충분한 능력이 있어 준비만 잘 한다면 잘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주장 선임 구상도 전했다. 우선 유력후보군들을 모아두고 이야기를 나눌 참이다. 이광종 감독은 "이전에 주장 경험이 있는 장현수와 나이가 찬 와일드카드 선수들을 모아두고 한번 회의를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현수는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은 경험이 있다. 지난 2010년 이광종 감독이 이끈 19세이하 대표팀에서 주장 완장을 차 가장 선임이 유력하다. 반면 월드컵 등 큰 대회를 경험한 맏형들, 김승규, 김신욱(이상 울산) 등이 주장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 광저우 대회에서는 박주영, 김정우 등 와일드카드 대신 구자철(마인츠)이 주장을 맡은 바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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