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3:51
스포츠

'강정호 쐐기 스리런' 넥센, 한화 4연승 저지

기사입력 2014.08.28 22:21 / 기사수정 2014.08.29 00:1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넥센이 한화의 상승세를 저지하며 2연승을 챙겼다.

넥센 히어로즈는 2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선발 오재영의 호투와 강정호의 쐐기 스리런을 앞세워 10-4로 승리했다. 이로써 넥센은 KIA와 한화를 연이어 울리며 2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전적 64승1무42패. 반면 KIA와 NC를 연이어 잡고 3연승을 내달리던 한화는 넥센에 발목잡히며 아쉬운 1패를 추가, 시즌 60패(43승1무)째를 떠안았다.

넥센은 1회부터 한화 선발 정대훈을 두들기며 기선을 제압했다. 톱타자 서건창의 볼넷과 이택근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 찬스서 박병호가 중전 안타를 때려 주자 2명을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한화는 곧바로 이어진 1회말 김태균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넥센은 2회 정대훈을 두들기며 일찌감치 상대 선발을 끌어내렸다. 선두타자 이성열의 볼넷과 선두타자 이성열의 볼넷과 박헌도의 몸에 맞는 공, 박동원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서건창이 한화 두 번째 투수 김기현을 상대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4회에는 8번 박헌도의 솔로 홈런까지 더해져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양 팀이 나란히 1점씩 추가해 4점 차로 리드하던 넥센은 8회초 홈런 두 방으로 한화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선두타자 박동원이 한화 세 번째 투수 김혁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이어 강정호가 1사 1,2루에서 한화 네 번째 투수 윤근영을 상대로 좌월 스리런을 발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한화는 8회말 송광민의 적시타와 9회 정근우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는 이미 기운 후였다.

넥센 선발 오재영은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강정호가 스리런 포함 2안타를 때리며 활약했다. 박헌도와 박동원도 각각 솔로홈런 1개씩을 때리며 힘을 더했다. 한화는 정대훈~김기현~김혁민~윤근영 등을 투입했으나 넥센 타선을 봉쇄하기 어려웠다. 타선에서는 김태균이 3안타로 활약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