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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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신애라, "가족 떠나 보내고 일상 소중함 깨달아"

기사입력 2014.07.29 00:19 / 기사수정 2014.07.29 00:19

임수진 기자
'힐링캠프' 신애라가 가족들을 먼저 떠나 보낸 마음을 털어놨다 ⓒ SBS 방송화면
'힐링캠프' 신애라가 가족들을 먼저 떠나 보낸 마음을 털어놨다 ⓒ SBS 방송화면


▲힐링캠프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신애라가 가족들을 떠나 보내며 느낀 점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3주년 특집으로 신애라가 출연해 자신의 삶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사연에 대해 말문을 연 신애라는 "누구나 엄마에 대한 죽음을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나 역시 그랬다"며 "그런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많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신애라는 "또 얼마 전에 도련님이 돌아가셨다"며 "차인표가 많이 힘들어했다. 그 모습을 보니 우리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남편이 같은 마음이었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신애라는 "17년 전 아들의 돌 사진을 봤다. 당시에는 증조할머니, 친할머니, 엄마, 도련님이 있었다"며 "그런데 그 사람들이 지금은 아무도 없다"고 회상했다.

신애라는 "가족들을 떠나보내고 나니 하루하루 눈 뜨고 깨어나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면서 "또 먼저 보낸 사람들의 마음까지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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