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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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멕시코] 도스 산토스 선제골, 멕시코 1-0 리드

기사입력 2014.06.30 02:10

김승현 기자
멕시코 ⓒ Gettyimages/멀티비츠
멕시코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멕시코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멕시코의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는 30일(한국시간) 브라질 포스탈레자의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16강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팀의 첫 번째 골을 기록했다.

네덜란드는 로빈 반 페르시, 아르옌 로벤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웨슬리 스네이더, 니헬 데 용, 조르지니오 베이날둠이 중원에 포진했다. 스테판 데 브라이, 대릴 블린트, 폴 베르헤르, 론 블라르, 디르크 카윗이 파이브백으로 나섰고, 야스퍼 실리센이 골문을 사수했다.

멕시코는 최전방 오리베 페랄타를 중심으로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가 뒤를 받쳤다. 안드레스 과르다도, 엑토르 에레라, 카를로스 살시도가 중원을 맡았으며, 파울루 아길라르,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라파엘 마르케스, 엑토르 모레노, 미구엘 라윤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기예르모 오초아가 꼈다.

네덜란드는 전반 9분 변수를 맞이했다. 중원의 핵심인 데 용이 마르틴스 인디와 교체되며 블린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위치를 옮겼다. 

예상치 못한 선수 교체에 네덜란드는 흔들렸다. 멕시코는 네덜란드의 양쪽 측면을 흔들며 기회를 잡았다. 전반 17분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시도한 에레라의 슈팅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또 배후 침투에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멕시코는 네덜란드 공격의 주축인 로벤을 협력 수비로 효과적으로 묶었다. 네덜란드는 전반 27분 멕시코의 뒷 공간을 노린 반 페르시의 침투 외에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그만큼 멕시코의 우위가 돋보였다.

멕시코는 전반 42분 도스 산토스가 과르다도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노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네덜란드는 전반 종료 직전 상대 수비의 패스 미스를 틈타 로벤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무위에 그쳤다. 

후반 3분 멕시코가 앞서 갔다. 도스 산토스는 수비수들과의 경합 속에서 왼발로 슈팅을 때렸고, 볼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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