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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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가실게요' 네덜란드-멕시코, 첫 쿨링 브레이크

기사입력 2014.06.30 02:06 / 기사수정 2014.06.30 03:37

김형민 기자
쿨링브레이크 시간을 갖는 멕시코, 네덜란드 선수들 ⓒ Gettyimages/멀티비츠
쿨링브레이크 시간을 갖는 멕시코, 네덜란드 선수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16강전에서 대회 첫 쿨링 브레이크가 시행됐다.

네덜란드와 멕시코가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양 팀은 30일(한국시간) 브라질 포스탈레자의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8강행 티켓 쟁탈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대회 첫 쿨링 브레이크가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전반 30분 양 팀의 선수들은 경기를 잠시 멈추고 벤치로 가 물과 음료수 등으로 목을 축이고 시원한 수건 등으로 몸의 더위를 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이번 브라질월드컵을 통해 쿨링브레이크를 처음 도입했다. 특단의 조치였다. 브라질의 찌는 듯한 더위로부터 선수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됐다. 일각에서는 다가오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겨냥한 제도로 풀이하고 있다.

방식은 이렇다. 전반 30분과 후반 30분에 선수들에게 쿨링 브레이크라는 이름의 휴식시간을 부여한다. 경기 시작 30분 이후에 약 3분 내 휴식을 취하고 돌아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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