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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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6G 연속 출루…HOU전 1안타 1사구

기사입력 2014.05.14 12:04 / 기사수정 2014.05.14 12:04

나유리 기자
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맞대결에서 1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하게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3할3푼1리로 조금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댈러스 쿠첼과 상대한 추신수는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바라보는 삼진으로 아쉽게 물러났다.

3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는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1루 베이스를 밟았지만,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앨비스 앤드루스가 병살타를 때려내며 추신수 역시 2루 베이스에서 아웃됐다.

다음 타석때는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팀이 0-8로 크게 뒤진 6회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쿠첼의 초구를 때려내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앤드루스가 도와주지 않았다. 앤드루스의 병살타때 1루주자 추신수도 함께 아웃됐다.

8회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네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다시 쿠첼과 상대했지만 이번에는 헛스윙 삼진에 그치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쿠첼을 상대로 단 1점도 얻지 못하며 패했다. 선발 맷 해리슨의 부진이 뼈아팠다. 이날 해리슨은 1⅔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고, '전 삼성맨' 저스틴 저마노가 뒤를 이어 등판했지만 3⅓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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