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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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헐크-이지영, 휴식기 후 돌아온다"

기사입력 2014.04.25 17:55 / 기사수정 2014.04.25 18:10

나유리 기자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릭 밴덴헐크와 포수 이지영의 복귀 시점에 윤곽이 나왔다.

25일 넥센전에 앞서 목동구장에서 만난 류중일 감독은 "다음주 주중 휴식기가 끝나면 밴덴헐크와 이지영이 복귀한다"고 밝혔다.

밴덴헐크는 지난 15일 대구 두산전에서 2회초 두산 타자 홍성흔에게 2구째를 던진 후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병원 검진 결과 우측 견갑하근 염좌로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를 말소시켰다. 

올 시즌 주전 포수급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됐던 이지영은 개막전인 지난달 29일 대구 KIA전에서 2루 송구 도중 왼쪽 늑간 근육 손상을 입어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밴덴헐크와 이지영이 합류한다면 삼성의 상승세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은 넥센전에 앞서 내야수 김태완과 투수 권혁을 1군으로 불러들이고, 투수 백정현과 내야수 정현을 말소시켰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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