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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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니 탈출"...유재석, 지석진X하하 둔재 팀에 승리(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1.05.16 19:10 / 기사수정 2021.05.16 18:4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유재석을 포함한 수재 팀이 '똑똑해야 탈출할 수 있는 깡깡랜드'에서 탈출했다.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이광수, 송지효, 전소민, 양세찬 등 8명의 멤버들은 '깡깡랜드'에 입성했다. 특히 멤버들은 1번부터 8번까지 이뤄진 각각의 밀실에 감금됐다.

방 안에는 컴퓨터 한 대와 화이트보드 한 개가 놓여 있었다. 사전 테스트 퀴즈를 풀어 총합 100점을 획득해야만 했다. 사전 테스트 문제는 실제 교육과정 문제집을 참고한 것으로, 유치원생 문제만 10개 풀어도 통과할 수 있었다.

가장 먼저 사전 테스트를 통과한 사람은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올려 1등으로 밀실을 탈출했다. 이어 밀실을 통과한 사람은 김종국이었다. 이후 송지효, 이광수, 전소민, 양세찬이 차례로 밀실을 탈출했다. 마지막까지 남게 된 사람은 지석진과 하하였다.

제작진은 사전 테스트를 앞서 탈출한 여섯 명들에게 히든 룰 카드를 제공했다. 수재 6인은 둔재 2인을 속여 탈출을 위한 비밀번호를 획득하는 것이 진짜 미션이었다. 둔재 2인에 속하게 된 지석진, 하하는 이 사실을 모른 채 단체 미션에 임하게 됐다.



첫 번째 미션을 끝낸 뒤 수재 6인은 이스케이프 룸으로 들어갔다. 이스케이프 룸 사용 가능 시간은 1회 당 5분으로, 자물쇠와 퀴즈 난이도를 선택해 퀴즈를 풀 수 있었다. 수재 6인은 머리를 맞대 퀴즈를 풀고, 두 번째 자물쇠의 첫 번째, 두 번째 자리 비밀번호를 획득했다.

이어진 미션을 차례로 성공한 수재 팀은 이스케이프 룸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다만 수재들이 한창 문제를 풀고 있을 때, 지석진과 하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척 다른 문제를 풀고 있었다. 사실 지석진, 하하에게도 2:6 대결이 공지돼 있었다. 수재 6인이 열고 있는 것은 가짜 탈출구로, 지석진과 하하는 메인룸의 진짜 탈출구를 열고 탈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메인룸의 진짜 탈출구 비밀번호는 총 8자리로, 기존의 밀실 8개의 방에 들어가 퀴즈를 풀면 비밀번호를 얻을 수 있었다. 그동안 지석진과 하하는 진짜 미션을 들키지 않기 위해 둔재 미션을 수행하는 척했다. 다만 수재 6인이 이스케이프 룸의 탈출구를 열면 진짜 룰을 알게 되기 때문에 그 전에 탈출해야 했다.

수재들은 둔재들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결국 수재 팀과 둔재 팀은 충돌까지 빚게 됐다. 유재석은 "(둔재 팀의 미션이) 너무 단조롭다. 뭔가 있을 것"이라고 합리적인 의심을 했다.

깡깡랜드 탈출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수재 팀과 둔재 팀은 마지막 스피드를 냈다. 수재 팀은 세 개의 자물쇠를 모두 풀고 진짜 룰을 알게 됐다. 수재 팀은 비밀번호 8개를 알기 위해 퀴즈 풀기에 나섰다. 하지만 그 사이, 곳곳에 붙여진 안내문들에서 수상함을 느낀 유재석이 벽장의 문을 '똑똑' 노크했다. 유재석은 제작진이 마련해놓은 빠른 탈출구를 열었고, 최종적으로 수재 팀의 승리로 이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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