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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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강형욱 미소 짓게 한 '최고 犬학생' (개훌륭)

기사입력 2021.04.16 16:48 / 기사수정 2021.04.16 16:48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개는 훌륭하다' 이기우가 배변과 산책 일지로 반려견을 케어해 강형욱을 미소 짓게 한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 배우 이기우와 반려견 테디 그리고 다견가정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이기우는 유기견이었던 테디와의 운명 같은 만남을 전하며 "(테디의) 정확한 견종을 모르니까 건강과 습성 등을 파악하기 힘들더라. 그래서 배견과 산책일지를 쓰게 됐다"고 전하며 테디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안길 예정이다.

특히 이기우의 정성에 강형훅 훈련사는 "대박이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서로 잘 만난 것 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규제자 이경규는 그런 이기우의 행동에 "감동이 아니라 집착 같다"라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기우는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놀잇감까지 공개한다. 이기우는 "테디에게 집을 만들어줬는데 잘 들어가지 않고 항상 나와 같이 잔다. 위치도 바꾸는 노력을 했지만 헛수고였다"라고 말하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어 테디가 집에 애착을 가지게 하기 위해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강형욱 훈련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강형욱 훈련사가 최적의 위치를 제안했다고 전해지면서 위치는 어디로 지정했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훌륭한 견학생'에 등극해 연이은 칭찬을 받은 이기우는 이경규, 장도연과 함게 실전 학습에도 나선다.

이번 주인공은 폼피츠 2마리와 보더 콜리 2마리, 진돗개 1마리 총 5마리가 있는 다견가정으로, 아이라는 이름의 보더 콜리가 고민견으로 등장한다.

보호자는 고민견 아이가 다른 개와 외부인을 만나면 공격성을 보이는가 하면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 지나가는 물체를 보면 흥분하는 보더 콜리의 고질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고민을 이야기한다. 특히 아이가 빛과 그림자에 엄청난 집착을 보여 보호자의 근심에 무게를 더했다.

빛과 그림자에 대한 강박 증상은 보더 콜리 견종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집착 중 하나로, 여기에 대한 솔루션은 이번 방송을 통해 처음 다뤄질 예정이다.

아이의 이런 행동을 본 강형욱 훈련사는 "나라면 가만두지 않는다. 반려견을 조금 느슨하게 키우면 보더 콜리나 에너지가 높은 개들은 마음대로 조직을 형성한다"며 '강력한 리더'가 얼마나 중요한지 한 번 더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한편, 고민견 아이를 맞닥뜨린 이경규와 장도연, 이기우는 멘붕의 연속이었던 초반과 달리, 보호자가 아닌 이경규의 명령을 잘 따르는 아이의 행동에 당황하며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개훌륭'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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