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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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위플래쉬'처럼 혹독하게 밴드 훈련시킨 적 있어" (방구석1열)

기사입력 2021.03.05 14:3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천부적 재능을 가진 인물들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7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천재 영화 특집으로 ‘위플래쉬’와 ‘샤인’을 다룬다. 이에 혁신적인 가사, 독특한 멜로디의 천재 뮤지션 장기하와 소아정신과 전문의이자 부모들의 멘토 서천석 박사가 출연해 이야기 나눈다.

이날 변영주 감독은 두 영화에 대해 “‘위플래쉬’를 보면 트라우마가 떠오르는 느낌이고 ‘샤인’은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이라고 설명하며 “‘위플래쉬’를 먼저 봐야 나중에 마음이 편안하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장기하는 “두 영화 모두 음악 천재에 대한 영화이기도 하지만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가 담긴 영화라고 생각한다. 둘 다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담긴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위플래쉬’ 플레쳐 교수의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서천석 박사는 “물론 천재가 되기 위해서는 장시간 노력이 필요하지만, 플레쳐 교수의 교육 방식은 제대로 된 교육이 아니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변영주 감독은 일주일에 20시간씩 10년을 하면 성공한다는 ‘1만 시간의 법칙’에 대해 설명하며 노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는데, 이에 서천석 박사는 “반대되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장기하는 플레쳐 교수의 교육 방식을 언급하며 “나 역시 밴드 멤버들을 혹독하게 훈련시킨 적이 있다”라며 플레쳐 교수에 빙의(?)됐던 과거를 깜짝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천재의 상반된 인생을 담은 영화와 함께하는 ‘방구석1열’은 오는 7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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