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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 "제일 큰 목표는 롯데 가을야구예요"

기사입력 2021.01.22 13:15 / 기사수정 2021.01.22 14:07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올 시즌 한층 발전해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한동희는 135경기 출전 타율 0.278 OPS 0.797, 17홈런 67타점 기록했다. 프로 3년 차 첫 풀타임 시즌이었다. 그는 위축돼 있다고 평가받던 직전 두 해보다 월등했다. 게다가 만 21살 선수로서 롯데 최초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한동희는 비대면 인터뷰에서 "작년에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타구 발사각이 아직 부족하다. 더 띄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동희는 작년 허문회 감독과 타구를 띄우는 데 주력해 왔다. 뜨는 타구 수 자체는 느는 타석 기회만큼 늘었다. 하지만 비율 변화는 2019년 뜬공/땅볼 비율 0.74과 비교해 그 차이(0.03)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과도기다. 새 훈련 방식을 적용하는 단계다. 한동희는 작년 7, 10월 전체 홈런 수 중 13개를 몰아 쳤다. 타구에 힘 싣는 연습에 충실했다고 평가받았다. 불균형 완화는 풀고 가야 하는 숙제다. 하지만 타구질을 높여 왔다는 데 의미가 컸다.

한동희는 "타구 발사각도를 높이려 코디 벨린저, 놀란 아레나도 스윙 궤도나 어떻게 경기를 준비하는지 동영상 찾아 보고 참고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작년 중심 타순에 배치됐던 한동희는 차기 롯데 홈런 타자로서 성장할 수 있다고도 기대받는다. 그는 "어느 타순이든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집중하려 했다. 감독님과 (이)대호, (전)준우 선배님께서 '더 편히 자기 스윙하라. 부담 갖지 말고 플레이하라'고 해 주셔서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년에 두 자릿수 홈런을 쳤지만 나는 아직이다. 30홈런은 쳐야 홈런 타자 수식어가 맞는 것 같다. 30홈런 치면 그때 홈런 타자라고 불러 주시면 될 것 같다"며 멋쩍어했다.

올 시즌 신인까지 가세해 있는 경쟁 구도와 관련해서는 "나승엽이 잘하는 선수라고 들었다. 경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쟁은 자신 있다. 또 경쟁해야 기량 발전이 있는 것이니 열심히 경쟁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동희는 "입단하고 가을야구를 아직 못 가 봤는데 올해는 꼭 가고 싶다. 개인적 목표는 전 경기 출장과 30홈런-100타점인데, 가을야구 진출이 내게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시리즈 9회 말, 동점 상황에서, 희(히)어로가 되겠습니다"라며 삼행시로 각오를 대신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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