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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실점’ 토트넘 vs ‘최다 득점’ 첼시… 누가 더 강할까

기사입력 2020.11.29 17:31 / 기사수정 2020.11.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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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중요한 일전을 앞둔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 리그 최고의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130(한국 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붙는다.

두 팀에 중대한 경기다. 토트넘과 첼시 모두 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는다면, 리버풀을 제치고 EPL 단독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우승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셈이다.

두 팀은 올 시즌 새로운 모습으로 시즌 초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EPL 9경기에서 9실점으로 최소 실점, 첼시는 9경기에서 22득점으로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사실 양 팀은 올 시즌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은 팀이다. 토트넘은 수비도 수비지만, 공격수들의 활약이 조명받고 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뛰어난 합을 보이며 맹폭을 펼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21득점을 기록, 리버풀-첼시에 이어 팀 득점 3위에 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이 수비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이 됐고, 수비 상황에서 역습으로 나가는 패턴이 잘 구축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비의 핵인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그를 대신할 다빈손 산체스 혹은 조 로든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첼시 역시 공수가 완벽에 가깝다.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벤 칠웰, 티아고 실바, 에두아르 멘디 등 전 포지션에 걸쳐 선수 보강을 했다.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첼시는 현재 리그 최다 득점, 토트넘 다음가는 최소실점 팀이다. 첼시의 무서운 점은 어떤 선수도 득점이 가능하단 점이다. 최다 득점 팀이지만, 현재 득점왕 경쟁을 하는 선수는 없다. 팀 내 최다 득점자는 4골을 낚아챈 티모 베르너다.

주포치곤 적은 득점이지만, 이 점이 첼시의 무기다. 베르너 외에도 조르지뉴, 커트 주마, 테미 에이브러햄이 3, 벤 칠웰이 2골을 적립 중이다. 올 시즌 EPL에서 골 맛을 본 선수만 11명이다. 손흥민과 케인에게 득점이 쏠린 토트넘과 다른 점이다.

시즌 초반엔 후방에 아쉬움이 있었으나 실바와 멘디 등이 합류하면서 안정을 되찾았다. 첼시는 최근 8경기에서 단 2실점만을 허용하고 있다. 강력한 화력 못지않게 단단한 뒷문을 구축한 첼시다.

이 경기에서 양 팀은 각자가 가장 잘하는 걸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은 역시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이 전략으로 재미를 봤다. 지난 시즌엔 역습으로 나가는 과정에서 속도가 아쉬웠지만, 지금은 다르다. 케인이 후방에서 전방으로 뛰는 손흥민을 보고 정확한 공간 패스를 넣어준다. 손흥민은 빠른 발을 이용해 볼을 잡아 냉정하게 매조지 한다. 첼시에 통할 공산은 충분하다.

첼시는 역습보단 경기를 주도하는 팀이다. 볼을 점유해 상대를 흔들고 허점을 노린다. 첼시는 EPL에서 경기당 점유율 58%를 기록하는 팀이다. 이는 맨체스터 시티(59.9%) 다음가는 수치다. 그만큼 경기를 주도하는 데 능하다. 볼을 소유하며 내려선 토트넘의 수비를 허물어야 하는 첼시다.

이번 경기에선 자신들의 전략을 더 잘 수행하는 팀이 승점 3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밸런스가 잘 잡힌 두 팀이 만나는 만큼 수준 높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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