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8:29
연예

헨리 "스트레스 혼자 견뎌...진짜 힘들 때 있다"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28 06:55 / 기사수정 2020.11.28 01:3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헨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혼자 견딘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가 스트레스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헨리는 사주카페를 찾아 평소의 에너지 넘치고 밝은 모습과는 달리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남모를 고충을 얘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헨리는 "이렇게 살 수 없을 거 같다. 오늘만 고생하자. 다음 달까지만 고생하자. 계속 그렇게 살아왔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거냐"고 말했다. 헨리는 그런 식으로 참으면서 거의 10년을 살아온 것 같다고 했다.

헨리는 스트레스를 혼자 감내하고 있었다. 헨리는 "전 스트레스 받으면 혼자 견디는 것 같다. 누구에게도 이런 힘든 얘기를 안 하려고 한다. 저는 큰 책임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안 행복해도 사람들이 저를 보면서 힐링하고 좋은 에너지 받아야 하니까"라고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을 더 생각하는 편이었다.



헨리는 "제가 계속 힘들었다고 하면 사람들이 혹시나 안 좋은 감정을 받을까봐 습관적으로 제 주변사람에게도 스트레스 받았다고 얘기 안 한다. 좋은 이야기 하려고 한다"며 "가끔은 좀 진짜 힘들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는 지금껏 알지 못한 헨리의 속마음에 안타까워하면서 스트레스를 얘기하면서 털어버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라고 했다. 헨리는 "노력할게요"라고 하더니 "같이 힘들까요? 같이 힘들고 같이 힘내자"며 웃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