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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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SON’ 등 주전 쉬어도…강력한 토트넘

기사입력 2020.11.27 07:52 / 기사수정 2020.11.27 07:52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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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주전이 빠져도 토트넘 홋스퍼의 화력은 대단했다.


토트넘은 27(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4차전에서 루도고레츠를 4-0으로 제압했다.

이날 조제 무리뉴 감독은 주전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평소 기회를 못 잡은 해리 윙크스, 델리 알리,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조 하트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많은 경기를 소화 못 한 선수들이 발을 맞추는 터라 호흡 면에서 우려가 있었다. 하나 기우였다. 토트넘의 후보 선수들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사력을 다해 뛰었다.

토트넘은 전반부터 거센 전방 압박으로 루도고레츠를 눌렀다. 조직적이고 강력한 압박에 원정팀이 하프라인을 넘는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전반 16분 터진 비니시우스의 선제골로 앞서간 토트넘은 손쉽게 승기를 잡았다. 전반 34분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멀티 골을 작성했다.

후반에도 토트넘은 루도고레츠를 옥죄었다. 전반보다 압박의 강도가 다소 떨어지긴 했으나 위협적인 장면을 내주진 않았다.

후반 18분 해리 윙크스의 장거리 슈팅으로 골을 추가했고, 10분 뒤 모우라의 추가 골이 터지면서 4골 차 리드를 잡았다.

승리를 확신한 무리뉴 감독은 후반 22분 투입한 잭 클라크를 비롯해 후반 36분 유망주 3명을 추가로 집어넣었다.


그래도 토트넘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보들의 맹활약에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친 토트넘이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에 UEL 32강 진출 청신호가 켜졌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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