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5:32
연예

'악의 꽃' 문채원, 이준기 정체 의심 시작…이규복 살해 진범 찾았다 [종합]

기사입력 2020.08.06 23:59 / 기사수정 2020.08.07 00:2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악의 꽃' 이준기가 문채원에게 신분을 도용했다는 사실을 들킬 뻔했다.

6일 방송된 tvN '악의 꽃' 4회에서는 차지원(문채원 분)이 남순길(이규복) 살인사건에 대해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지원은 백희성(이준기)과 도현수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남순길 살인사건에 대해 수사했다. 차지원은 도현수에 대해 조사했고, 그 과정에서 도해수(장희진)를 만났다.

도해수는 "아무것도 몰라요. 2002년에 현수 사라지고 단 한 번도 본 적 없어요. 18년간 수도 없이 경찰을 만났고 수도 없이 반복한 말이에요"라며 못박았다.

그러나 차지원은 "제 질문은 그게 아닌데요. 상속된 게 처리 안 된 도민석 재산이 확인 된 것만 9억 원 정도 됩니다. 땅은 처분하셨는데 건물은 그대로 두신 이유가 뭐죠? 마치 도현수에게 피신처를 남겨두신 것 같아서요"라며 의심했다.

도해수는 "요즘 경찰은 상상력으로 수사하시나 봐요"라며 쏘아붙였고, 도민석(최병모)의 재산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백희성은 차지원(문채원)이 도현수의 몽타주를 만들 계획이라는 것을 알았다. 백희성은 김무진에게 몽타주 만드는 것을 방해하라고 당부했다.

이때 도현수의 고향에 사는 오복자는 경찰에 연락했고, 5년 전 우연히 도현수가 찍힌 사진이 있다고 제보했다.

오복자는 "서울 사는 우리 딸이 서울 구경시켜준다고 사방팔방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는데 거기에 도현수가 찍힌 거 아닙니까. 아무리 봐도 맞는 것 같습니다"라며 설명했다.

차지원은 "저희 쪽에 확인해 줄 분이 계시니까 일단 사진을 제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부탁했고, 임호준(김수오)과 함께 오복자의 집으로 향했다.

김무진은 백희성에게 오복자가 사진을 갖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무진은 백희성을 만나 오복자의 집으로 달려갔다.

특히 택시 기사(윤병희) 역시 오복자를 결박했고, 김무진의 뒤통수를 내리쳤다. 택시 기사는 백희성과 대면했고, 자신의 아내가 있는 곳을 말하라며 다그쳤다.



게다가 백희성은 자신의 정체가 들키지 않도록 차지원과 몸싸움을 벌이다 얼굴을 가려두고 도망쳤다.

또 차지원은 택시 기사가 도민석에게 살해당한 피해자의 남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차지원은 팀장 이우철(최대훈)에게 "도민석 사건 중에 시신이 발견 안 된 피해자가 있어요. 피해자의 남편에 대해 알아봐 주세요. 택시를 몰고 있을 거예요. 그 피해자의 남편이 포기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마을을 찾아와서 사체가 발견된 인근 땅이란 땅은 다 파헤치고 다녔대요"라며 보고했다.

택시 기사는 도청으로 수사 과정을 파악하고 있었고, 이우철은 도청기를 찾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백희성은 경찰들의 눈을 피해 택시 기사와 다시 만났고, 차지원은 오복자의 집에서 자신이 백희성에게 선물했던 시계가 증거품으로 발견되자 충격에 빠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