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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욱, '하시1' 인기남→성폭행범 몰락…징역 2년6개월 실형 선고 [종합]

기사입력 2020.07.09 10:08 / 기사수정 2020.07.09 10:5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던 뮤지컬 배우 강성욱이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과거 출연했던 '하트시그널1'에서 인기남으로 주목받았지만, 결국 성폭행범으로 추락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지난달 2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치상) 혐의로 기소된 강성욱과 공범 A씨의 상고심에서 각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강성욱은 1심에서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돈을 뜯어내려고 한 정황이 없다"는 판단으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심에서 법원은 강성욱과 공범 A씨의 혐의 중 상해 부분은 인정하지 않고, "피고인들이 합동해 강제추행을 한 부분은 유죄로 인정한다"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

또 강성욱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2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명령을 내렸다.

당시 2심 선고 직후 강성욱의 부모는 "증거를 냈는데 왜 인정을 안 해주냐"며 욕설을 내뱉어 퇴정 조치되기도 했다.

강성욱은 지난 2017년 8월 부산의 주점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여종업원을 지인의 집으로 데려간 뒤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이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급성 스트레스 장애 등 상해를 입혔다는 혐의를 받았다.

2015년 뮤지컬 '팬텀'으로 데뷔해 뮤지컬 '베르테르', '경성특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같이 살래요'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던 강성욱은 이후 2017년 '하트시그널1'에 출연해 한 여성과 최종 커플까지 이루며 주목받은 바 있다. 하지만 결국 재판에서 성폭행 혐의 유죄 판결을 받으며 실형을 살게 됐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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