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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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베스트] 2% 부족했던 가림토의 재림

기사입력 2007.10.28 02:08 / 기사수정 2007.10.28 02:08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게임전문기자] 후반 뒷심부족이 부른 아쉬운 패배였다.

10월 24일 코엑스 히어로센터 에서 진행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4주차 경기에서 '가림토' 김동수의 1770일 만의 복귀전이 단연 화제로 떠올랐다.

이미 김동수는 2007시즌부터 KTF 매직엔스의 주장으로 벤치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언제쯤 복귀전을 치를까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다.

복귀전의 상대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윤용태. 더군다나 김동수의 옛 친정팀인 한빛 스타즈 선수와의 대결이기에 어느 경기보다 더욱 관심을 끌 수밖에 없었다.

김동수는 초반 상대의 정찰을 원천봉쇄하며 다크템플러 드랍이라는 암시를 보냈다. 하지만, 김동수의 선택은 빠른 확장이었다. 상대에게는 다크템플러라고 생각하고 드라군의 사업을 취소하게 한 다음, 자신은 빠른 확장을 통해 자원에서 압도하겠다는 김동수 특유의 심리전이 돋보였다.

비록, 윤용태 특유의 후반 뒷심과 전투력에 밀려 패배했으나, 올드 게이머 특유의 노련함과 심리전으로 확실한 신고식을 치렀다.

한편, 김동수의 복귀전이자 프로리그 데뷔전이었던 이 경기는 곰TV 실시간과 일간, 주간 랭킹까지 상위권에 오르면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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