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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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고준, 장나라 위해 아이 낳기로 결심 [종합]

기사입력 2020.05.29 00:17 / 기사수정 2020.05.29 00:2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가 불법 정자 매매를 시도했다는 이유로 논란의 대상이 됐다.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6회에서는 장하리(장나라 분)가 윤재영(박병은)에게 고백을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하리와 한이상(고준)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고, 장하리는 한이상에게 한 발 가까이 다가갔다. 그러나 한이상은 장하리를 피했고, "바람이 많이 부네. 들어가죠"라며 둘러댔다. 이후 장하리는 '입술을 내밀었어야 했나. 아니야. 분명히 피했어'라며 민망해했다.

그러나 한이상은 장하리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 한잇아은 키스하는 장면을 상상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장하리의 환영을 보기도 했다.



또 한이상은 산부인과에서 촬영을 진행했고, 아이를 낳으려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의아해했다. 장하리는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를 보면요. 정말 신기하지 않아요? 사람이 어떻게 사랑하면 저렇게 웃을 수 있지. 사람이 사람한테 아무런 욕심 없이 어떻게 온전한 사랑을 줄 수 있을까요. 그렇게 사랑할 존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는 게 외롭지 않을 것 같은데"라며 털어놨다.

한이상은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 중에 택해야 한다면 여자들은 무조건 아이를 택하는 겁니까?"라며 궁금해했고, 장하리는 "사랑하는 사람. 전 안 놔요. 아이도 기적이지만요. 10년 넘게 사랑하는 사람을 찾지 못한 나는요. 사랑도 기적이에요"라며 밝혔다.

특히 장하리는 불법 정자 매매를 시도했다는 이유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장하리는 집으로 가는 길에 갑작스럽게 위협을 느꼈고, 이때 한이상, 윤재영, 최강으뜸(정건주)이 나타났다.

장하리는 한이상, 윤재영, 최강으뜸과 함께 식당으로 향했다. 그 과정에서 한이상과 윤재영은 서로를 견제했다.

게다가 장하리는 식당에서 먼저 밖으로 나왔고, 취객은 장하리를 정자녀라고 부르며 희롱했다. 장하리는 "모멸감 주는 것도 폭력이야. 네가 뭔데"라며 분노했고, 한이상, 윤재영, 최강으뜸은 장하리의 목소리를 듣고 달려나갔다.

한이상은 취객에게 주먹을 휘두르려고 했고, 장하리는 "그냥 가요"라며 눈물 흘렸다. 한이상, 윤재영, 최강으뜸은 장하리를 쫓아갔다.

윤재영은 "덜 된 인간들이 잘못된 거니까 상처받지 마. 너 잘못한 거 없어"라며 강조했고, 최강으뜸은 "맞아요. 차장님 잘못한 거 전혀 없어요"라며 맞장구쳤다.

그날 밤 윤재영은 장하리에게 만화책을 읽자고 제안했다. 윤재영은 장하리의 잘못이 아니라며 위로했고, 장하리는 "이 일로 확실히 내 편인 사람들 알아봤으니까 됐지"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장하리는 도아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곧바로 뛰어갔고, 윤재영은 "나랑 결혼할래?"라며 고백했다. 윤재영은 "정자 구하기도 힘든데 도아 딸처럼 키워주지그래. 쉬운 길 놔두고 돌아가려고 그러냐"라며 설득했고, 장하리는 "남자는 됐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뿐만 아니라 주승태(전진기)는 장하리에게 "정자녀 사과하라시는데. 독자님 항의 때문에 회장님 걱정이 태산 같으셔. 칼럼 대신 사과문 올려"라며 못박았다. 급기야 장하리는 해고 위기에 놓였고, 엄마가 되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담은 칼럼을 실었다.

장하리는 '그냥 아이가 좋고 엄마가 되고 싶은 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무엇이 옳고 그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매달 제 이야기를 여러분들에게 들려드리며 함께 답을 찾아가겠습니다. 결혼하지 않고 아이만 낳으면 안 되나요?'라며 의문을 던졌다.

더 나아가 한이상은 병원을 찾아갔고, "제가 아이를 낳을 방법이 있을까요"라며 상담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tn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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