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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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장천X신유진X강성신, 춤도 추고 연기하는 끼 많은 변호사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02 06:55 / 기사수정 2020.04.02 01:2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장천, 신유진, 강성신 변호사가 뛰어난 퀴즈 실력과 함께 남다른 끼를 자랑했다.

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장천, 신유진, 강성신 변호사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연애 리얼리티 '하트시그널'로 얼굴을 알린 장천 변호사는 최근 웹드라마 '오빠가 대신 연애해줄께'로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우연찮은 기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히며 "같이 출연한 분들이 에이핑크 윤보미, 이세진 씨 등 다 아이돌이다. 저는 윤보미의 죽은 오빠 역할을 맡았는데 죽어서 얼굴은 한두 신만 나온다. 대신 목소리가 많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신유진 변호사는 대학생 때 MBC 개그맨 시험을 봤다는 과거를 깜짝 공개했다. 그는 "90년대였다. 대학생 때 시험을 봤는데 떨어졌다. 당시 개그맨 시험으로 MBC에 들어올 수 없다면 뭐가 좋을까 해서 사법시험에 도전했다"고 엉뚱한 면모를 드러냈다. 대결을 앞두고 "MBC에서 예능으로 나왔다는 것 자체에 초흥분 상태다"며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을 춤을 춰 뜨거운 반응을 불렀다.

강성신 변호사는 수준급 랩 실력을 자랑했다. MC 김용만이 "'쇼미더머니'를 다 봤는데 강 변호사를 못 봤다"고 하자 "영상까지 올라가긴 했는데 실력자들이 많아서 0.2초 정도 나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강 변호사는 '대한외국인'을 만을 위해 랩을 준비해 박수를 받았다.  

또한 강성신 변호사 최근 직접 제작한 웹드라마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거의 1인극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를 패러디한 '로이어 스트레인지'였다. 저는 괴롭힘을 응징하는 히어로 역할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변호사들의 학창시절 뛰어난 성적도 조명을 받았다. 장천 변호사는 학창시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수재였냐는 질문에 "고등학교 때 모의고사 성적이 전국 9등이었다"고 말하며 "그런데 다 그 정도 하지 않나"라고 해 야유를 불렀다.

신유진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당시 500명 중에서 62등으로 판검사를 할 수 있었다"며 "판사 임관 성적은 가능했다. 그런데 연수원 때 성적을 유지해야 하는데 마음이 MBC에 있다 보니까 공부를 못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또한 강성신 변호사는 심리치료사 1급 자격증도 가지고 밝히며 "직접 치료는 하지 않고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변호사를 찾아오는 분들 중에 마음이 많이 아프신 분들이 많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변호사들이 주축이 된 한국인 팀은 신유진, 장천 변호사가 10단계까지 올라갔고, 대표로 장천 변호사가 허배를 누르고 퀴즈를 맞춰 최종 승리를 가져갔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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