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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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여장으로 전한 깜짝 결혼 소식…이게 진짜 만우절 장난이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4.01 18:51 / 기사수정 2020.04.01 19:4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2AM 출신 이창민이 만우절 장난으로 유쾌한 웃음을 줬다. 

이창민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결혼합니다"라는 깜짝 발표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섹시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의문의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진 사진에는 이 여성이 화려한 옷과 함께 뇌쇄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눈에 봐도 이창민의 여장 사진. 그는 진한 화장에 긴 머리 가발, 팔찌, 목걸이까지 공들인 여장으로 만우절 장난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2AM 임슬옹은 "왜 이러는 걸까요"라고 당황스러워했고, 이창민은 "축가는 2AM이 부릅니다. 잘못했어"라고 맞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팬들 역시 "예쁜 아내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축하해요" "예쁜 부인이에요" 등의 댓글을 달며 이창민의 만우절 결혼을 축하하며 이창민의 장난에 힘을 보탰다. 

이날 연예계는 그룹 JYJ 김재중의 코로나19 확진 거짓말, 지난 31일 화장실에 쓰러진 채 발견돼 마약류 투약 혐의 의혹이 불거진 가수 휘성 등 만우절 거짓말 같은 소식들로 충격을 안겼다. 이 가운데 이창민의 '진짜 장난' 같은 유쾌한 거짓말이 소소한 웃음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김재중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코로나19호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다.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저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다. 나는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지내왔던 바보 같은 판단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버렸다. 한 병원에 입원해있다. 많은 과거를 회상하며 감사함과 미안함이 맴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다"는 글을 게재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그러나 김재중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은 만우절 거짓말이었다. 그는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나의 누군가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너무 가슴 아픈 일이다. 부주의로 인한 슬픈 예감이 현실이 되었을 때 그땐 눈물 씻어내고 끝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현시점의 경각심.. 마음에 새기고 새기자.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다. 절대!!! 남의 일이 아니다.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다"며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 달게 받겠다. 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글을 올려 논란을 야기했다. 

또한 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휘성은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한 건물 화장실에 비닐봉지와 주사기 여러 개, 액체가 담긴 병과 함께 쓰려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마약류 투약 여부를 파악하고자 휘성은 경찰서로 데려와 조사했으나 소변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고, 휘성이 사용한 약물이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수면마취제 종류인 것으로 귀가 조치 후 범죄 혐의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이창민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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