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정지소, 나서지 말라는 엄지원에 부탁 거절 "내가 마무리 할 것"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방법' 정지소가 엄지원의 부탁을 거절했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방법' 10화에서는 정성준(정문성 분)이 임진희(엄지원)에게 이제 모든 것을 경찰에게 맡기라고 말했다.

이날 임진희는 백소진(정소진)을 향해 "나도 이제는 네가 나서지 않았으면 한다. 네가 없어졌을 때. 네가 잘못됐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나는 그게 다 내 잘못 같았다. 소진아. 우리 처음 만났을 때 내가 아는 사람 중에서도 소진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던 거 기억나느냐. 고등학교 내 친구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그녀는 과거 친구 소진의 죽음과 관련한 이야기를 털어놓은 후 "소진아. 난 네가 아는 것처럼 정의로운 기자가 아니다. 지금도 널 이용하는 거다. 넌 아직 학생이고 어른들의 보호가 필요한 나이다. 그런 널 내가 위험에 빠트렸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백소진은 "이건 내일이다. 처음부터 나랑 엄마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그런데 나는 진종현과 엄마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지 못한다. 내가 그걸 모르는 척 살겠느냐. 이 일은 내가 끝까지 마무리할 거다. 그러니 도와달라"라며 임진희의 부탁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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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