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3:38
사회

홍혜걸 "마스크 재사용 가능…금지는 한가한 소리"

기사입력 2020.02.25 17:20 / 기사수정 2020.02.25 17:31

백종모 기자


홍혜걸 의학 박사가 마스크 재사용시 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한다는 언론 보도를 반박했다.

24일 한 매체는 세계보건기구(WHO) 홈페이지를 인용해 '일회용 마스크 재사용을 하지 마라'는 취지의 기사를 게재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보건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이 품귀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마스크 재사용의 가능 여부에 대해 다룬 것이다.

홍혜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 링크를 게재하며, 이에 대한 반박 의견 글을 함께 올렸다.

게시글에서 홍혜걸은 "나는 이 기사에 동의할 수 없다. 이유가 재사용 시 바이러스 감염 증가한다는 게 아니고 세균오염을 근거로 들고 있기 때문이다"며 "며칠 사용했다고 세균 오염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균은 항생제로 죽일 수 있다. 고작 세균 오염 때문에 바이러스 창궐하는 데 재사용 금지하는 건 매우 한가한 소리"라고 덧붙였다.

또한 홍혜걸은 "요새 세계보건기구는 비현실적인 고담준론과 이유를 모를 중국과의 밀착으로 권위를 상실한 지 오래"라며 "거듭 강조하지만, 마스크를 재사용해도 좋다. 침방울 거를 수 있으면 가치는 충분하다. 벗고 쓸때 손만 비누로 씻어주면 충분하다. 나도 4, 5일씩 같은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2일 홍혜걸은 페이스북을 통해 "마스크의 모양 훼손만 없다면 일주일 이상 사용해도 (감염 예방에) 도움 된다고 믿는다"며 마스크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힌 바 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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