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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부끄러워"…'굿모닝FM' 안재홍 밝힌 #사냥의시간 #족구왕 #응팔 [종합]

기사입력 2020.02.14 08:37 / 기사수정 2020.02.14 08:5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안재홍이 유쾌함 입담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영화 '사낭의 시간'(감독 윤성현)의 주연 배우 안재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 안재홍은 친구들을 위해 위험한 계획에 앞장서는 장호 역을 맡았다. 

이날 안재홍은 "장호라는 캐릭터는 세상에 친구들 밖에 없는 외롭고 사연이 많은 캐릭터다. 길거리에 배회하는 들개같은 인물, 궁지에 처한 청춘"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영화에서는 유머가 있더라도 다른 톤과 코드일 것 같다"고 밝혔다. 

이제훈, 박정민, 최우식과의 호흡에는 "같이 하면서도 너무 신났다. 관객으로서도 너무 좋아하는 연기자분들인데 한곳에 모여서 합창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합은 너무 좋았다. 같이 작품을 해보는 게 처음인 친구들이었는데 진짜 친구처럼 연기하는 게 힘들지 않았다. 잘 의지가 됐다"고 말했다.

선의의 경쟁을 했냐는 질문에는 "그럴 수가 없었던 게 고된 현장이라 서로 똘똘 뭉친 전우애가 생겼다. 지금도 너무 친하게 지내고 소중한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윤성현 감독이 추격자 '한' 역할을 맡은 박해수와 나머지 배우들이 친하게 지내지 못하게 했다는 일화에는 "화면에 낯설어 하는 모습을 가져오려고 하신 것 같은데 결국 친해졌다. 해수 형이 사람이 너무 좋다"며 "그렇지만 카메라 돌아가면 무시무시한 형이 됐다. 저희 영화에서 정말 무섭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훈, 최우식, 박정민과 나이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최우식과는 동갑 친구다. 그 친구는 빠른 87이다. 그런데 생일이 그렇게 빠르지 않더라. 2월 말로 알고 있는데 저는 (생일이) 3월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방송된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대해서는 "또래 친구들이라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 기억에 남는 대사는 '나 손범수에요'라는 말이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한 번도 이 노래를 잘 불러본 적이 없다. 매번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며 드라마 OST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의 한 소절을 불렀다. 

영화 '족구왕'의 일화도 전했다. 안재홍은 "제가 족구를 못 하는데 '족구왕'을 해야 했다.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족구 잘한다는 자부심이 어느 정도 있다. 그래서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한 번은 집 놀이터에서 서브 연습을 하다가 공이 터진 적이 있다. 못이나 나뭇가지에 찔린 걸 수도 있는데 공이 터지는 걸 보고 뿌듯했다"고 털어놨다. 

안재홍은 어떻게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됐을까. 그는 "배우를 꿈꾸지는 않았는데 어릴 때부터 영화 비디오를 보는 걸 좋아했다. 수능 치고 대학을 진학할 때 영화를 좋아하니까 영화과 연기전공을 지망했다.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인생 영화로는 '시네마 천국' '미드나잇 인 파리' '라라랜드'를 꼽았다. 안재홍은 "엔딩에서 여운이 오는 영화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독 오디션에 약하다는 안재홍은 "오디션을 보는 것만큼 민망하고 쑥스러운게 없다. 또 낯을 가리는 편이라 더 긴장을 많이 한다. 항상 아쉬웠던 기억이 많다"고 말했다. 

'응팔' 캐스팅 비화로는 "아쉽게 집에 돌아갔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신원호 감독님이 한 번 더 보러 오지 않겠냐고 해주셔서 갔다. 그런데 또 아쉽게 본 거다. 너무 속이 상했는데 한 번 더 기회를 주셔서 정봉이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첫 방송을 앞둔 JTBC 예능 '트래블러'에는 "어마어마할 거다. 아르헨티나라는 나라에 매료되지 않을까 싶다"며 "조만간 꼭 다시 가고 싶다. 하루에 사계절이 다 있는 나라다. 빙하가 있는 줄도 몰랐다. 파타고니아 산맥도 있고 펭귄들이 사는 섬도 있다. 다채로운 풍광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안재홍, 이제훈,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가 출연하는 '사냥의 시간'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FM4U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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