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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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의 희열' 이승호, 임태혁 꺾고 설날 금강장사 꽃가마

기사입력 2020.01.24 22:27 / 기사수정 2020.01.24 22:3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BS2 '씨름의 희열'에 출연하며 젊은 팬들의 관심을 받는 이승호(수원시청)가 팀 동료이자 맞수 임태혁을 꺾고 개인 통산 8번째 금강장사 꽃가마에 올랐다.

이승호는 24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kg 이하) 결승전(5전 3승제)에서 임태혁에게 1-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2008년 안동대회에서 처음으로 장사 타이틀을 얻은 이승호는 이날을 포함해 총 9번(2008 안동, 2013 보은, 2013 왕중왕전, 2014 보은, 2016 추석장사, 천하장사, 2017 설날, 2019 단오, 2020 설날) 꽃가마를 탔다.

이승호는 첫째 판에서 배지기를 하다 되치기를 당했지만 둘째 판에서는 들배지기로 만회했다. 셋째 판에서는 임태혁에게 밭다리 기술이 걸렸으나 버티다 되치기에 성공했다. 이승호는 잡채기로 임태혁을 쓰러뜨리고 경기를 끝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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