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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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줄어든 지루, 인터밀란 행 가까워졌다

기사입력 2019.12.16 12:00 / 기사수정 2019.12.16 12:57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첼시에서 자리를 잃은 올리비에 지루가 인터밀란 이적에 가까워졌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각) "인터밀란 이적 준비를 하고 있는 지루가 첼시에서 떠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루는 올 시즌 첼시에서 입지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젊은 선수를 기용하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성향에 타미 아브라함, 미키 바추아이에 이어 3옵션으로 밀려났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7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지루는 경기 출전 시간이 줄어듦에 따라 내년에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 프랑스 대표로 참여할 수 없을 것이 우려 돼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스프레스는 "첼시 감독이었던 안토니오 콩테 감독은 베테랑 공격수 지루를 데려오길 원한다. 인터밀란은 경기를 뛰지 못해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지루의 갈증을 풀어줄 팀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콩테는 루카쿠의 경쟁자가 필요하다고 느낀다. 첼시는 500만 파운드(약 78억)을 요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루는 지난 10월 인터뷰에서 "나는 아직 좋은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 더 높은 레벨에서 활약할 수 있다"라며 "첼시를 떠나는 것을 원치 않지만, 내게 결정을 내리도록 강요한다면, 아스날에 있을 때와 같은 선택을 할 것이다"라고 이적을 암시한 바 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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