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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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박나래X이승기X이서진X정소민, 마지막 이별 '눈물' [종합]

기사입력 2019.10.07 23: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 가수 이승기, 배우 이서진, 정소민이 아이들과 마지막 1박 2일을 보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SBS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박나래, 이승기, 이서진, 정소민이 마지막 촬영을 마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촬영 마지막 날 그동안 출연했던 아이들을 모두 찍박골로 초대했다. 브룩 양, 그레이스 양, 유진 양, 이한 군, 이현 군, 정헌 군, 가온 양, 유나 양, 예준 군이 한자리에 모였고, 멤버들은 아이들을 위해 찍박골 투어를 시작했다.

6·7세, 5세, 4세 아이들의 팀이 나뉘었고, 아이들은 멤버들이 준비한 다양한 미션을 성공하고 스탬프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정소민은 아이들을 위해 상장을 만들었고, "한 명 한 명 상장과 편지를 쓰면서 여태까지 있었던 일을 떠올리게 되더라. 짧은 문장인데 이상하게 오래 고민하게 되더라. 마지막이니까"라며 털어놨다.

이별의 의미를 알고 있는 아이들은 평소보다 시무룩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때 브룩 양은 "내가 어른 되면 리틀 포레스트 이모가 되겠다"라며 선언했고, 정소민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정소민은 "그때 느낀 감정을 하나로 설명하기 힘들다. 힘들고 어려웠던 부분들이 있지만 브룩이가 저렇게 말해줄 만큼 이 시간들이 좋았다면 그게 저한테 최고 선물인 것 같았다. 그 말로 모든 게 괜찮아지는 기분이었다"라며 감격했다.

이후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도착했고, 멤버들은 아이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한 군의 어머니는 박나래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박나래 역시 눈물을 터트렸다.

이한 군의 어머니는 "이한아, 이모 안아줘라"라며 말했고, 이한 군은 박나래에게 와락 안겼다. 박나래는 "그때 '아들이 있으면 이런 기분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찍박골을 조금이라도 기억해주면 좋겠다"라며 고백했다.

이서진 역시 브룩 양과 인사를 나누며 아쉬워했고, "방송하면서 한 번도 실제로 눈물이 나본 적이 없다. 원래도 그런 걸 안 좋아한다. 그때는 조금 (울컥하는 감정이) 왔다. 브룩 얼굴을 보니까 큰일 났다 싶었다. 울었으면 내가 더 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모습 보이면 안 된다'라고 다짐하면서 참았지"라며 설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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