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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백승호, 평양 원정 확정...이재익, 벤투호 첫 발탁

기사입력 2019.09.30 11:17 / 기사수정 2019.09.30 11:26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다름슈타트)도 29년 만의 평양 원정이 치러질 벤투호에 승선했다.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스리랑카, 북한과의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2, 3차전을 준비하는 25명의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소집은 지난 투르크메니스탄과 1차전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9월에 소집된 김태환, 김보경(이상 울산), 이정협(부산)이 제외되고 이재익(알라이얀), 김문환(부산), 남태희(알사드)가 새로 합류했다.

이재익은 생애 첫 A대표팀 발탁이다. 그는 지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 역시 이름을 올렸다. '기대주' 이강인과 더불어 황의조(보르도), 김민재(베이징 궈안),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인범(벤쿠버), 이용(전북) 등도 불렸다.

이강인은 지난 3월 A매치 때 소집됐지만 출전하지는 못했다. 이후 지난 5일 조지아와 평가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에도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번 대표팀은 10월 7일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다. 스리랑카전을 마치고 10월 13일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해 14일 평양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10월 A매치(월드컵 2차예선 스리랑카-북한전) 소집 국가대표팀 명단(25명)

▲ 골키퍼(GK) = 김승규(울산) 조현우(대구)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 수비수(DF) =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이재익(알라이얀) 홍철(수원), 김진수 이용 권경원(이상 전북) 김문환(부산)

▲ 미드필더(MF) = 황인범(밴쿠버) 정우영(알사드) 백승호(다름슈타트) 이재성(홀슈타인 킬) 손흥민(토트넘)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희찬(잘츠부르크) 이동경(울산) 나상호(FC도쿄) 이강인(발렌시아) 남태희(알사드)

▲ 공격수(FW) = 황의조(보르도) 김신욱(상하이 선화)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KFA 인스타그램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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