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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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상대' 한화, 정은원 제외 전원 우타자 선발

기사입력 2019.09.10 16:42


[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차우찬을 상대하는 한화 이글스가 우타자 위주의 라인업을 꾸렸다.

한화는 10일 청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시즌 14차전 경기를 치른다. 경기가 없던 월요일 외야수 양성우와 내야수 김태연을 말소한 한화는 이날 외야수 이동훈과 내야수 박한결을 콜업했다.

지난해 후반기 쏠쏠한 활약을 보이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던 이동훈이었지만 올해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에만 매진하다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박한결은 지난달 26일 말소 후 15일 만에 1군 콜업을 받았다.

한용덕 감독은 "이동훈은 보고 싶었는데 재활을 오래해서 볼 수가 없었다. 활약을 봐서 내년 전력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해서 불렀다. 호잉이 빠지면서 내·외야 수비를 더 신경써야 할 것 같아서 박한결까지 불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좌완 차우찬을 상대하는 한화는 1번타자 정은원을 제외하고 전원 우타자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은원(2루수)-정근우(1루수)-송광민(3루수)-김태균(지명타자)-최진행(좌익수)-최재훈(포수)-김민하(중견수)-장운호(우익수)-오선진(유격수)이 선발 출전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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