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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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SK 염경엽 감독 "홈런 때린 최정, 좋은 흐름 타길 기대"

기사입력 2019.07.16 22:34 / 기사수정 2019.07.16 22:4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3연승을 내달린 소감을 전했다.

SK는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팀간 10차전에서 10-4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문승원은 5⅓이닝 7피안타(2홈런) 3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6회부터 김태훈(1⅔이닝 무실점)-박희수(⅓이닝 무실점)-서진용(⅔이닝 무실점)으로 불펜진을 가동했다. 

5회까지 4-4였던 경기 흐름은 6회부터 SK로 넘어갔다. 1사 후 이재원의 볼넷, 최준우의 2루타로 1사 2,3루가 됐고 노수광의 역전 적시타가 터졌다. 7회 최정의 21호 홈런으로 달아나기 시작했고, 8회 4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타선의 집중력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 특히 노수광이 타격과 주루에서 공격을 이끄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또한 최정이 오랜만에 홈런을 때려내 타격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좋은 흐름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승부의 중요한 고비에서 승리조인 김태훈과 서진용이 잘 막아준 덕분에 승리 조건을 갖출 수 있었다. 좋지 않은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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