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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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싸이코' 클로이 모레츠·이자벨 위페르·'곡성' 제작자, 친한파의 만남

기사입력 2019.06.17 14:39 / 기사수정 2019.06.17 14:4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마담 싸이코'(감독 닐 조단)가 한국 예능 마스터 클로이 모레츠와 한국 영화에도 출연한 바 있는 이자벨 위페르, 나홍진 감독의 영화 '곡성' 총괄 제작자까지 친한(韓) 배우와 제작진의 조합으로 친근함을 더하며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친한(親韓) 배우들 및 제작진의 총집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마담 싸이코'는 지하철에서 베푼 사소한 친절로 끔찍한 스토커와 친구가 돼버린 여자의 현실 공포를 다룬 스릴러.

'마담 싸이코'는 '한국 사랑'하면 빠질 수 없는 클로이 모레츠와 연기의 신 이자벨 위페르가 주연을 맡았다.

클로이 모레츠는 연기는 물론 패션과 뷰티 영역에서 독보적인 센스를 선보이며 여러 차례 내한으로 국내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배우다 .

내한 당시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복을 입고, 한국말을 구사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던 그녀는 에릭남과 끈끈한 우정으로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개봉하는 '마담 싸이코'에서 프랜시스로 분한 클로이 모레츠는 기존의 귀엽고 털털한 모습을 벗고 싸이코의 집착으로 끔찍한 악몽을 겪게 되는 캐릭터를 맡아 배우로서의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또 한 명의 주연 배우 이자벨 위페르 역시 대표적인 친한 배우로 '다른 나라에서', '클레어의 카메라' 등 두 편의 한국 영화에 출연했다.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을 당시에는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그녀는 세계 영화제에서 만난 '올드보이', '밀양', '장화, 홍련' 등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박찬욱, 이창동, 봉준호, 김지운 등 대한민국 대표 감독들의 작품에도 기꺼이 참여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마담 싸이코'에서는 한 여성에게 집착하는 싸이코 캐릭터로 등장, 칸을 정복한 연기의 신이라는 별명답게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며 놀라운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작자 존 페노티 역시 한국과 관련이 깊다. 2016년 흥행 돌풍을 일으킨 나홍진 감독의 '곡성'에 총괄 제작자로 참여해 한국과의 인연을 시작한 그는 한국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의 실력 있는 영화 제작자들과 교류하며 활발하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클로이 모레츠와 이자벨 위페르, 그리고 '곡성'의 제작자 존 페노티까지 국내 관객들에게 친근한 배우와 제작진으로 호감을 더하는 '마담 싸이코'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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