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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임수정, 실검 1위에 올랐다 '충격 엔딩'

기사입력 2019.06.14 08:39 / 기사수정 2019.06.14 09:3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랭크됐다.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배타미(임수정 분)은“미안하면 문자에 답하고, 같이 밥도 먹고, 술도 마시자”는 박모건(장기용 )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우연히 마주친 갑작스러운 만남은 설렜고, 대결을 빙자한 다트 게임 데이트는 즐거웠지만, 그럼에도 두 사람 사이엔 미묘한 거리감이 존재했다. 자신 때문에 유니콘의 게임사업에서 해고된 모건을 향한 타미의 미안함이 이 만남의 시작임을 두 사람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송가경(전혜진)을 찾아가 직접 담판을 지은 모건이 유니콘에 복직했지만 타미에게 곧바로 말하지 못했다. 이후 타미가 전남친이었던 표준수(김남희)에게 부탁한 새로운 일자리를 거절하면서 두 사람 사이엔 작은 다툼마저 생겼다. 거길 다시 들어가면 안 되는 거였다면서 “나랑 송가경 때문에 네가 피해 보는 게 싫다”는 타미와 “내가 좋아하는 여자랑 만났던 남자한테 도움 받고 싶지 않다”는 모건. 각자의 사정이 처음으로 충돌했다.

엎친 데 덮친 격, 포털 업계에도 좌시할 수 없는 사건이 터졌다. 탑배우 한민규(변우석)의 과거 영상이 유포되면서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 해당 영상이 “청소년 유해정보이자 명예훼손의 소지가 있으니 삭제 조치하자”는 차현(이다희)과 “실검은 사람들의 관심을 반영하는 현상 그 자체입니다. 검색어는 사람들이 만든 거고 이런 이슈도 사람들의 알 권리”라는 타미. 첨예한 대립 속에 민홍주(권해효)는 바로의 대표로서 “한민규의 검색어는 삭제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 

유니콘 역시 실검에서 한민규를 삭제하지 않았다. 가경을 직접 찾아간 한민규가 “바로의 광고 계약 들어왔을 때 이사님이라서 말씀드렸다”면서 검색어를 내려달라고 사정했지만, 가경이 단호하게 거절했기 때문이다. 얼마 후 “한민규 자살”이라는 검색어가 실검 1위에 등장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다행히 그가 목숨을 잃지 않았지만, 검색어를 삭제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던 타미와 가경의 마음에 깊은 죄책감을 남긴 사건이었다.

반면 실검에 떴던 실종 아동이 시민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한민규 사건을 통해 마음이 복잡했을 타미에겐 작은 위안이었을 터다. 그러나 회사 근처의 펍에서 아이 엄마가 커뮤니티에 쓴 글을 읽던 타미의 입가에 피어오른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타미의 핸드폰으로 쏟아지는 많은 메시지들, 그리고 바로의 메인화면에 올라온 실시간 검색어 1위는 배타미였다.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주변의 시선과 수군거림이 타미를 향해 쏟아졌다. 타미는 머릿속이 새하얘진 듯 멍하게 멈춰섰다. 공포에 질린 듯 굳어버린 그녀 앞에 모건이 나타났다. 자기가 쓰고 있던 모자를 타미에게 눌러 씌우고, 노트북을 챙겨 들더니 그의 손목을 잡고 “지금부터 나 놓지 마요”라고 말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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