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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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축구' 이재훈→두리, 신선한 케미로 예고한 4차 산업혁명 예능 [종합]

기사입력 2019.05.21 12:01 / 기사수정 2019.05.21 12:1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드론과 축구가 결합된 신개념 4차 산업혁명 예능이 등장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서울 가든호텔에서 히스토리 채널 '드론 축구 :하늘 위의 스트라이커' (이하 '드론 축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쿨 이재훈, 문세윤, 홍진호, 두리, 독고찬 PD가 참석했으며 진행은 MC 공서영이 맡았다.

'드론 축구: 하늘 위의 스트라이커'는 분야도 나이도 다른 멤버들이 모야 연예인 드론 축구단을 결성, 남다른 에너지의 틈워크로 실제 드론 스포츠에 도전하는 프로그램. 

드론 축구는 전라북도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포츠로 2019년 4월 국제항공연맹 경기 종목으로 채택됐다. '신개념 스포츠'로 이름을 알린 드론 축구는 젊은 층에서 각광받고 있다.

자칭 '드론 덕후'라고 알려진 쿨의 이재훈, '예능 대세' 문세윤, '뇌섹남' 홍진호와 모델 한현민, '미스트롯'에 출연한 후 화제가 된 두리가 합류해서 전국 특훈을 떠난다. 이들은 '드론스컴트루'라고 직접 팀명을 짓고, 5인5색 캐릭터와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독고찬 PD는 "드론 축구라는 게 생소하실 것 같다. 드론은 혼자서 즐기는 건데, 드론 축구는 팀을 이뤄서 같이 할 수 있다. 사실 처음에는 조종도 하고 팀플레이도 해야해서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라고 소재에 대해 설명했다.

'드론 축구'만의 차별성에 대해 독고찬 PD는 "스포츠 예능은 기본적으로 성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점점 실력이 향상되는 걸 보여주고 싶은데, 차별점에 대해 고민했다. 저희는 드론 조정에 필요한 신체력, 정신력 등에 대해 별점을 매겨 주장이 된다"라며 "현재 주장은 두리 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캐스팅 이유로 "두리 씨가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의외의 캐스팅이었다. 캐스팅 전 드론을 해야하기 때문에 이재훈 씨를 섭외하게 됐다. 홍진호 씨의 경우, 수많은 대회를 통해 실력과 전략자라는 이미지를 보고 필요하다고 선택했다. 문세윤 씨는 예능 대세이자, 빅재미를 담당하고 있다. 사실 두리 씨는 제가 잘 몰랐는데, 정말 독특한 캐릭터더라. 케미를 고민했는데, 막상 촬영해보니 잘 맞더라. 드론 축구가 생소하더라도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재훈은 "20년 전부터 시작을 했는데 요즘은 드론으로 방송 촬영을 많이 하지 않나. 지금 저희가 사용하고 있는 드론 축구의 드론은 완전 차원이 다르다. 

홍진호는 "캐스팅 해주셔서 감사했다. 여러 방송을 많이 했지만, 선수 출신이라 경쟁이나 승부 테마가 들어간 예능을 선호한다. 그게 모두 들어간 게 바로 '드론 축구'였다. 실제 선수 때로 돌아간 것처럼, 연습을 많이 해서 '어디까지 우리가 올라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진호는 "게임할 때 드론을 이용하기도 했는데, 사실 만만하게 보기도 했다. '얼마나 잘하겠어?'라는 생각으로 도전했는데 실제로 놀랐다. 아직도 따라잡기 어렵다. 부족한 건 당연하지만, 8주가 끝나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부했다.

이를 듣던 문세윤은 "홍진호가 '만년 2위'라는 수식어가 있지만 지금 현재 4등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TV조선 '미스트롯' 이후 첫 고정예능에 출격하게 된 두리는 "'미스트롯'에서 예쁜 척 한 것 밖에 없는데 이렇게 섭외해주셔서 감사하다. 처음에 섭외가 들어왔을 때 걱정이 많았다. 제 콘셉트와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에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최적화 되어 있어 제 실력에 감탄했다"라고 미소지었다.

문세윤은 "사실 제가 쿨의 팬이다. 그래서 함께 한다고 했다. 큰 형이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 저희는 폭발적인 케미가 나왔다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예능이니 걱정하지 마시라. 웃을 준비하고 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훈 역시 '드론 축구'는 물론 드론의 흥행을 바라며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드론 축구: 하늘 위의 스트라이커'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히스토리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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