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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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 母 빚투 논란 2일만 채무 완전 변제…누리꾼 응원 물결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4.19 18:46 / 기사수정 2019.04.19 18:4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가 모친의 빚투 논란을 해결하고 입장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메이비가 받았을 상처를 위로하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19일 메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피해자분과 빚에 대한 모든 부분을 잘 해결하였고 사과의 말씀도 전해드렸다"며 최근 불거진 모친의 채무 불이행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메이비는 "일일이 가족의 일을 얘기하는 게 많이 어렵고 힘들었다"며 "어머니께서 빌린 돈이 제 결혼 자금으로 쓰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이 모든 것을 알지 못했지만, 그 또한 가족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사과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메이비는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더불어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앞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메이비의 모친으로부터 5,000만 원을 빌렸으나 받지 못했다는 피해자가 등장했다. 해당 피해자는 메이비 모친에게 채무 변제 능력이 없음을 확인하고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으나 이유 없음으로 기각 판결을 받았다. 피해자 측은 메이비의 결혼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려준 것이며 재판 과정에서 메이비 실명으로 된 통장 거래내역에 5,000만 원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메이비는 남편과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홀로 해결해와서 빠른 변제가 어려웠다고 밝히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초 피해자가 주장한 지 이틀이 지나고 메이비는 모든 채무를 변제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정확히 피해사실을 인지하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한 메이비의 대처에 대해 많은 팬들이 격려를 보내고 있다. 최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남편 윤상현과 세 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생활을 보내고 있는 메이비가 가족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알고있는 팬들은 메이비의 상처를 위로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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