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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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치유기' 소유진, 심진화에 윤종훈 만행 고백…'오열'

기사입력 2019.02.10 21:1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사랑치유기' 소유진이 심진화에게 윤종훈이 한 짓을 털어놓으며 오열했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는 임치우(소유진 분)를 위로하는 최진유(연정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치우를 뒤따르던 최진유는 "집에 가야지"라고 했지만, 임치우는 "어느 집이요? 내가 집이 있긴 한 건지 모르겠다"라고 혼란스러워했다. 임치우는 "내가 돌아오길 기다렸단 듯 다 엉망이 되어버렸잖아요"라며 화를 내다가 미안해했다. 그러자 최진유는 "나한텐 그래도 돼. 너만 괜찮아질 수 있다면 난 아무래도 상관없어"라고 말했다.

임치우는 홍선희(심진화)에게 "하고 싶은 게 많았다. 자는 사람 깨워서 먹고 싶은 음식도 말해보고, 변덕도 부려보고 싶었다"라며 "내 혈연이란 뭘까. 나한텐 그게 너무 절실했거든. 그래서 내 아이 꼭 낳아보고 싶었는데. 절대 잃어버리지 않고 내 품 안에서 잘 키워보고 싶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임치우는 "난 나한테 문제가 있는 줄 알았다. 그래서 더 속상하고, 그 사람한테 미안했는데"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박완승(윤종훈)이 한 짓에 대해 모두 들은 홍선희는 "그게 인간이야? 그놈한테 쏟은 세월과 정성이 얼만데"라고 분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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