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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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장어집 사장, '골목식당' 폭로 "덕 본 것 하나 없어, 우울증까지 왔다"

기사입력 2019.01.28 17:43 / 기사수정 2019.01.28 17:4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뚝섬 장어집 사장이 프로그램에 대한 진실을 알리겠다 밝혔다.

뚝섬편에 출연했던 장어집 사장은 27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이 담긴 사진을 게재 했다.

사진 속에는 자신의 심경이 담겨있다. 그는 "아프리카 방송을 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는데 골목식당 방송이 나가고 나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게 느껴지고 대인기피증까지 왔었다"라며 "하지만 시간이 흘러보니 응원해주시는 분들, 바뀐 가게, 저를 좋아햊쉬고 꾸준히 찾아주시는 손님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인터넷에서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이 가게를 왔던 분들이 아니라 골목식당 첫 방송 때의 이미지가 강력하게 각인돼 악평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화제가 되었던 미역국의 소고기, 장어가격에 대한 부분 등 할말이 정말 많다. 골목식당이 리얼 버라이어티나 실시간 생방송도 아니고 예능프로그램인데 그걸 보고 한사람의 인격까지 평가가 되는 부분이 매우 안타까웠다(중략)"라며 "결국 나의 결정대로 포장마차로 바꾸었다. 이게 욕먹을 일인가? 더 이상 허위사실, 편집된 골목식당 영상으로 고통받고 싶지 않다. 사실을 모두 얘기해 주겠다. 이건 사실이지 해명이 아니다. 속이 썩어 문드러졌다. 이제 숨지 않고 당당히 내 할말은 하련다"라고 덧붙였다.

뚝섬 장어집 사장은 28일 오후 4시 아프리카 TV를 통해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관련한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뚝섬 장어집 사장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줄 알았는데 결국 우울증이 왔다. 출연 후 덕을 본건 하나도 없다"라고 토로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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