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포레스텔라, 환상적인 '마법의 성'으로 알리 역전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포레스텔라가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알리와 포레스텔라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포레스텔라는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출연에 대해 "왕중왕전이란 말이 왕들만 모인다는 거 아니냐. 왕 대열에 속했다는 자체가 굉장한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 축제에 초청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하기도.

포레스텔라는 선곡에 대해 "마지막으로 들려드릴 4악장 곡은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이라고 소개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세상의 힘듦과 타협하면서 더 힘들어지고 있는 지금, 힘을 내보자는 의미에서 선곡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포레스텔라는 웅장한 하모니로 '마법의 성'을 노래했다. 포레스텔라의 무대 후 정재형은 "멋있고 섬세했다"라고 감탄했고, 문희준은 "어린 시절 퍼레이드를 보면서 꿈을 키웠던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민우혁은 "노래 한 음 한 음을 소중하게 아껴서 낸다.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무대"라고 전했다. 포레스텔라는 423점을 받으며 알리의 점수를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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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