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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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붉은 달 푸른 해' 이이경, 미라 사건 용의자로 차학연 지목 '섬뜩 엔딩'

기사입력 2018.12.05 23: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붉은 달 푸른 해' 이이경이 미라 사건을 뒤쫓았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9회·10회에서는 강지헌(이이경 분)이 미라 사건을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헌은 한울센터에서 미라로 발견된 이혜선의 딸을 찾아냈다. 강지헌은 차우경이 본 녹색 소녀가 이혜선의 딸일 거라고 생각했고, 강지헌과 차우경은 곧장 보육원으로 향했다.

차우경은 보육원에서 서정주의 '문둥이'가 적힌 액자를 발견하고 깜짝 놀랏다. 앞서 서정주의 '문둥이'는 박지혜(하주희)와 안석원(황인준)의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시구. 차우경은 시와 얽힌 사건들이 아동학대와 관련돼 있을 거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이혜선 딸 하나는 차우경이 본 녹색 소녀가 아니었다. 강지헌은 이혜선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사했다. 강지헌은 아이가 발견된 장소를 둘러봤고, "놈은 왜 정문을 두고 CCTV에 개까지 있는 뒷마당에 애를 버렸을까. CCTV에 도망갈 수 있는 오솔길까지. 놈은 분명히 이 보육원을 잘 아는 자야"라며 의심했다

또 차우경은 하나를 위탁 보호했다. 차우경과 강지헌은 하나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사건 현장을 목격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하나는 "말하기만 해봐. 모가지를 확 비틀어 죽여버린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특히 강지헌은 차량을 추적하던 중 이은호(차학연)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강지헌은 차량이 찍힌 사진을 들이밀었다. 강지헌은 "이제 기억나냐? 친구한테 빌린 차라며. 사진에 찍힌 시각이 6시 2분. 넌 시체가 발견된 한울센터 직원이고 아이가 발견된 꿈나라 보육원 직원이야"라며 추궁했고, 이은호는 끝까지 자신은 결백하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하나는 휴대용 호흡기를 보고 이혜선을 흉내냈다. 하나는 이혜선이 휴대용 호흡기가 없으면 기침을 한다고 설명했다. 강지헌은 "그 사람 봤어? 이거 숨긴 사람. 엄마 아프게 한 사람 봤냐고"라며 물었고, 하나는 사건 당시 사황을 재현했다.

범인은 이혜선이 고통스러워할 때 휴대용 호흡기를 빼앗고 사망에 이르도록 한 것. 강지헌은 "그 아저씨 얼굴 기억 나? 어떻게 생겼어?"라며 다그쳤고, 하나는 "착한 얼굴. 착한 사람 얼굴"라며 진술했다.

이후 강지헌은 하나에게 용의자들을 보여주고 진범이 있는지 가려내게 했다. 이때 이은호가 진범일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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