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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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버전 10주년 '노트르담 드 파리', 윤형렬·최수형·마이클리 출연

기사입력 2018.11.07 18:3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9일부터 1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무대에서 열린다.

1998년 프랑스 초연 이후 20년 동안 전 세계 20개국에서 총 4,000회 이상 공연, 1,200만 누적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다. 올해로 한국어버전 10주년을 맞아 윤형렬, 유지, 마이클리, 최민철, 이충주, 박송권 등이 함께한다.

1482년 파리를 배경으로 한 욕망과 사랑의 이야기,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꼽추에 추한 외모를 가진 노트르담 대성당 종지기 콰지모도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이룰 수 없는 사랑, 그리고 세속적 욕망에 휩싸여 끝내 파멸에 이르는 사제의 뒤틀린 사랑을 대조하며 15세기 도시 파리의 인간군상을 묘사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어버전 10주년을 맞아 초연 캐스트인 윤형렬과 최수형이 컴백한다. 13년부터 '노트르담 드 파리'를 빛내 온 마이클 리, 최민철이 든든하게 자리를 지킨다. 여기에 지난 시즌부터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이충주, 박송권과 유지, 이지수, 함연지 등이 함께 한다.

현대무용에 아크로바틱과 브레이크 댄스가 접목된 안무, 노트르담 대성당을 구현한 초대형 무대세트, 100kg이 넘는 대형 종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경기도 문화의 전당 측은 "권력의 상징인 노트르담 대성당과 대도시 파리를 풍자하며 혼란한 사회상과 부당한 형벌제도, 이방인들의 소외된 삶을 풀어내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가볍지 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노트르담드파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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