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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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PS 2승' 넥센, 한화 잡고 4년 만의 PO 진출!

기사입력 2018.10.23 22:11 / 기사수정 2018.10.23 22:33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정규시즌을 4위로 마감한 넥센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잡고 2014년 이후 4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넥센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5위 KIA 타이거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한 경기로 준플레이오프에 올라온 넥센은 대전에서 2연승을 거두고 3차전에서 패했으나 이날 승리하면서 SK 와이번스가 기다리고 있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선발 이승호가 3⅓이닝 2실점을 하고 내려간 뒤 안우진이 5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2차전에 이어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규민이 역전 2타점, 임병욱이 쐐기 2타점 적시타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가 1회부터 점수를 뽑아냈다. 선두타자 정근우가 우전안타, 이어 이용규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김태균까지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1사 만루 상황, 이성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에 3루에 있던 정근우가 태그업해 홈을 밟았다. 한화의 1-0 리드.

넥센도 3회 균형을 맞췄다. 선두 임병욱이 볼넷으로 나가있는 상황, 임병욱을 견제하려던 박주홍의 공이 크게 빠졌고, 그 틈을 타 임병욱이 3루까지 진루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김재현의 스퀴즈에 임병욱이 홈을 밟으면서 1-1 동점이 됐다.

4회초 한화가 이성열과 하주석의 연속안타 후 김회성의 땅볼 때 득점하며 2-1로 다시 앞섰으나 4회말 넥센이 박병호 볼넷, 송성문 중전안타, 임병욱 몸에 맞는 공으로 얻은 2사 만루 기회에서 김규민의 2타점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 투수들의 호투 속에 추가 득점이 나지 않다 8회 넥센이 쐐기를 박는 점수를 올렸다. 박상원 상대 샌즈가 볼넷, 박병호가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투수가 김범수로 바뀐 뒤 김혜성의 희생번트로 1사 주자 2·3루 상황, 김민성의 땅볼에 3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됐으나 임병욱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5-2로 점수를 벌렸다.

한화는 9회초에도 올라온 안우진을 상대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넥센의 승리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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