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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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부잣집아들' 홍수현·이창엽의 ♥, 미람 母가 알았다

기사입력 2018.09.24 07:40 / 기사수정 2018.09.24 00:3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잣집아들' 홍수현과 이창엽이 미람의 어머니에게도 관계를 들켰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92회에서는 자포자기한 남태일(이규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경하(홍수현)는 걱정하는 박현숙(윤유선)에게 "한 가지는 걱정 마라. 우리 엄마, 최용 장모로는 안 만들어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박현숙이 반색하자 김경하는 "결혼만 안 하겠다. 사랑하는 엄마, 아빠를 서희네 아줌마 사돈으론 만들지 않겠다. 근데 저 용이 사랑해요. 그래서 못 버린다. 그냥 가끔 만나면서 살겠다. 그건 봐달라"라고 부탁했다.

김경하는 회사에 복귀했고, 최용이 짐을 들어다주었다. 최용을 본 직원이 누구냐고 묻자 김경하는 "내 남자친구"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김경하는 "엄마한테 말했어. 너와 결혼 안 하겠다고. 그치만 너 포기 안 할 거라고도 했어. 내 결정에 이의 있으면 말해. 가정을 꾸리고 싶고, 아기를 기르고 싶으면 지금 말해. 놓아줄게"라고 했다.

그러자 최용은 "그건 내가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었어. 우리 엄마, 남들이 보기엔 우습게 보일 수 있는 아줌마이지만, 나까지 그럴 순 없어. 나한테도 엄마는 소중한 사람이야"라고 했다. 최용은 "난 너만 있으면 돼. 다른 건 아무것도 필요 없어. 김경하만 있으면 나도 그걸로 끝이야"라고 진심을 전했다.

두 사람은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했지만, 난관이 남아 있었다. 박현숙은 서복순(박순천)을 만나 "용이 감시 잘하고 계시죠?"라고 속을 긁었었고, 서복순은 "우리 아들 걱정은 하지 말고, 경하 단속이나 잘해라"라고 응수했다.

선영(미람)의 어머니도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됐다. 최용의 가게를 찾아온 선영의 어머니는 서복순에게 최용을 데려오라고 소리 질렀다. 이를 보게 된 박현숙은 최용에게 지금 가게에 가지 말라고 했지만, 최용은 바로 가게로 달려갔다. 선영의 어머니는 최용의 뺨을 때렸고, 이를 말리던 서복순과 김종용(박재정)도 때렸다.

한편 이광재(김지훈)는 아버지 이계동(강남길)의 가게를 되찾게 됐다. 이광재가 남태일도 용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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